일단 저는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는 편이에요 ㅏ.

원래 샴푸는 무조건 세일하는거 사거나 향 좋은거 써왔는데 두피를 생각하면 아무거나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

모근이 약해진건지 머리도 많이 빠지고 정수리도 휑해진 것 같아서 탈모관련 샴푸 쓰기 시작한지 2-3년 정도 된 것 같아요

보통 탈모샴푸하면 거품이 잘 안난다거나 머리카락이 뻣뻣해진다고 들으셨거나 쓰면서 느껴보셨을텐데 (물론 저도 여러제품 쓰면서 느껴봤습니닷)

이 샴푸는 거품도 적당하고 쫀쫀하게 잘 나더라구요 

박하향이 나서 '아 두피 시원해지겠다' 라고 생각했는데- 차가운 느낌을 싫어해서ㅜㅜ

싸한 느낌 없이 개운하게 감겨지고 머리 헹굴 때 머리카락도 부들부들해서 기분 좋더라구요 두피가 가벼운 느낌이에요

처음엔 괜히 기분탓인지 가려운 것 같고 더 빠지는 것 같았는데 처음에는 두피도 바꾼 샴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

그래서 전 처음부터 좋은 제품은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해요 

지금 한 열흘정도 썼는데 확실히 머리카락이 덜 빠져요 기존 빠지던거에 1/3정도 되는 것 같아요

머리감고 치울 때 왜 이것밖에 안 나오지...라고 의아할 정도 ㅋㅋㅋㅋ 말릴 때 머리카락 치우느라고 돌돌이도 자주 갈았는데 진짜 신기해요

앞으로 꾸준히 써볼 생각입니다

샴푸하나로 모든 게 좋아질 수는 없지만 지금 상태를 유지하고 지키는 것만으로도 효과있는거라고 생각해요

좋은 제품을 본인이 어떻게 쓰는지도 중요하니까요:)

머리는 꼭 저녁에감고 손끝으로 마사지하듯 감고 미온수로 여러 번 잘 헹구고, 찬바람으로 두피까지 꼼꼼하게 말리세요 여러분!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은 이것 뿐입니닷

뭐든 기본이 제일 중요한 거 아시죠 얇디얇은 머리카락 지키고있는 지나가던 반곱슬 올림 ㅋㅋㅋㅋㅋㅋ 

좋은 제품으로 있는 머리카락 잘 지켜봐요 우리!!!!!